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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2015.3.6
처음 본 날
내 폰으로 찍은 마지막 사진
죽을을 받아들이는 모든 단계를 거치는 것만 같다
토요일은 쉴새없이 울었고 일요일은 실감이 안나 멍하니 있었고
오늘은 갑자기 눈물이 튀어나와
나에게 오지 않았다면 너는 더 살 수 있었을텐데
내가 욕심 부려 널 잃었어 내 탓이야
내 아기 내 천사
지금쯤 무지개다리 건너 천국에 잘 도착했지
너를 잃은 죄로 언니는 지옥속에 살아
미안하다 내 아기 내 고양이
아프지 말고 행복해야해
마음이 심란하다..
언니는 조금 우울해지고 쓸쓸해지겠지만 김또띠는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주길.
귾
내가 잘 못찍는것도 있고 해서 찍어봐야 흔들리는 사진뿐이라 잘 안찍었는데
요즘들어 먼 미래에 가서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게맛살에 주둥이가 뿔룩 튀어나온 김티엔(2세/은둔녀)
아잉패드 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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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사진 올리는것도 귀찮고 참;;;;;
게을러터진 언니를 용서하렴 김티티
사람음식에 관심이 지대하신 식탐 김티엔선생.
부스럭하는 소리만 나면 '나 뭐 주는거햐??+_+??' 하는 표정으로 달려오시니
민망해서 집에서 뭘 먹을수가 없.....기는 택도없어 이냔아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받아먹는게 귀여워서 빵 부드러운 부분 눈꼽만큼 몇번 떼줬더니
내가 먹는건 지도 먹는걸로 아예 착각을 하신 모양..
벨큐브 치즈 야참으로 좀 먹어보려고 꼼지락거렸더니 옆에서 어찌나 알짱거리시던지ㅠㅠㅠㅠㅠㅠ
이냔아 나도 좀 먹고살자ㅠㅠㅠㅠㅠ내가 암만 칼로리제한중이라지만 니는 너무한다아이가ㅠㅠㅠㅠㅠㅠ
벗긴 치즈껍질 던져주니 쪼끔 묻어있는 치즈 영혼까지 핥아드시는 거지왕 김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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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이 멍청해진건지 폰이 미친건지 요새 드롭박스 카메라폴더 자동 동기화가 안된다. 왜죠?????
그 때문에 블로그를 부지런히 못쓴다는 핑계를 대 봅니다. 허허
지난 주말 완전 삘받아서 화장품책상&옷장을 가장한 쓰레기통ㅠㅠㅠ 을 정ㅋ벅ㅋ
오밤중에 먼지 날리면서 정리하는 와중에 살포시 내 자리 점령하신 새치기 김티엔선생
왠일로 암코양이다운 사진이 찍혔다
도널드덕 방석 저거 쩔게 지저분한데 사진발 대박 완전 굳굳bbbbbb
클로즈업!!
클로즈업!!
클로즈업!!
카메라 치아라ㅡㅡ
머리싸매고 공부하는 닝겐 옆에서 낮잠중인 오수 김티엔선생
얼마나 잤는지 저녁에 얼굴이 퉁퉁 부어서 일어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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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아프다
밤에 잠들면 베개위로 올라와서 날 밀어내는 통에 쭈구리자세로 자느라..
왼쪽어깨가 너무 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증의 김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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